본문 바로가기
일상

경단녀라는 프레임이 나를 좌절시켰다.

by 냐옹별대장 2023. 12. 22.
728x90
반응형

어느 해에는 너무 취업이란게 하고 싶었다.

더이상 집에서 맹하고 있고 싶지 않았던 것도 컷고 신랑이 프리랜서다 보니 아무래도 

경제적상황이 늘 들쑥날쑥했다.

돈때문에 치사하게 구는것도 보기 싫었고 경제적 독립이 너무나 하고 싶었다.

그때 아이는 5살이었다.

내 사정에 맞는 자리는 잘 나오지도 않는다 

10시 3시 10시 4시 .. 이런자리는 정말 잘 나지도 않고 보통은 풀타임을 기준으로 많이 구한다.

원하는 공고가 나올때 마다 무조건 넣었다. 

죄다 불합격. 면접조차 안불러 주는 곳도 많았다.

그 와중에도 스팩도 없고 아이도 어리니 광탈이었다.

너무 좌절스러웠다. 내가 쓸모없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10군데 정도 거절당하고 빠르게 포기했다.

어쩌면.. 나는 그 상황으로부터 도망친거일수도 있다. 

 

 

728x90
반응형